광양 월평마을 옛 우물, '무지개샘' 아름다운 추억로 되살아나

800만원 투입해 옛 우물샘 복원… 마을 역사·정취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나주인 취재팀||
광양 월평마을 옛 우물, '무지개샘' 아름다운 추억로 되살아나 - 행정 | 나주인
광양 월평마을 옛 우물, '무지개샘' 아름다운 추억로 되살아나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광양시 광양읍은 8월 31일 월평마을에서 옛 우물샘 복원식을 열었다.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우물샘을 마을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꾸몄다.

복원 사업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마을 기금 500만원과 자체 재원 300만원 등 총 800만원이 들었다.

주민들의 식수원이자 만남의 공간이었던 옛 우물터를 되살려 마을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은 예부터 이 우물을 '무지개샘'이라고 불렀다.

비가 그친 뒤 햇살이 비치면 우물 주변에 무지개가 떠오르곤 했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이번 복원으로 잊혀졌던 '무지개샘'의 이름과 이야기가 다시 주민들의 기억 속에 돌아오고 있다.

최규빈 월평마을 이장은 "우물샘 복원을 계기로 우리 마을의 소중한 이야기와 역사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명종 광양읍장은 "이번 복원이 주민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월평마을의 이야기를 만나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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