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9월 1일부터 '2026년 고려청자박물관 도예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 청자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현대적 흐름을 접목한 작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선정된 입주작가는 청년작가 3명이다.
이들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현대 도예를 전공했다.
입주작가들은 강진군에서 활동 중인 개인요 도예작가들의 창작 작업에 참여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강진 청자는 비색과 형태미를 인정받고 있으나, 현대인의 생활 환경에 맞은 실용적 디자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대 입주작가들은 최신 디자인 동향을 바탕으로 지역 도예가들과 협업한다.
기술 협업도 이뤄진다.
입주작가들은 강진 도예가들을 대상으로 유약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통 청자 유약 외에 무광 유약, 결정유, 현대적 파스텔톤 색유 등 새로운 유약 배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입주작가 강나영 씨는 "청자토와 청자유약에 대한 기초 시편 제작을 시작으로 강진의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조형언어를 접목한 청자작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창작 성과는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자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