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역史, 밤엔 낭만…9월 나주읍성 ‘온종일 문화여행’

도심캠핑·달빛러닝·전시·영화 음악회…원도심 체류 관광 활성화

나주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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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역史, 밤엔 낭만…9월 나주읍성 ‘온종일 문화여행’ 관련 이미지 © 나주인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5일부터 9월 한 달간 나주 원도심 곳곳에서 전시와 공연, 역사 문화 체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낮에는 예술과 역사문화를 만나고 밤에는 산책과 러닝, 음악을 즐기는 '온종일 문화여행'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에는 전시와 역사 문화 콘텐츠로 시작한다.

저녁과 밤에는 산책, 체험, 러닝 등 야간관광으로 이어진다.

재단은 관광객이 원도심에 오래 머물며 나주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시간대별 문화콘텐츠를 연계했다.

오는 5일과 12일, 13일에는 동헌터 일원에서 '도심캠핑'이 열린다.

국가 사적 나주읍성을 배경으로 도심 한가운데 캠핑을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5일에는 플리마켓과 나주정미소 생활문화동호회 약 20개 팀이 참여하는 '공존공생문화페스타'가 함께 열린다. 12일에는 천년목사고을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하는 '수문장, 나주성에 서다' 행사가 진행된다.

곰탕거리 인근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는 오는 8일부터 '테리 보더展'이 열린다.

테리 보더는 낯익은 사물에 철사를 연결해 사람처럼 움직이고 이야기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벤트 아트' 작가다.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벤트 아트' 체험이 운영된다. 19일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나주읍성 곳곳에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나주 첫만남센터에서는 벨에포크 프로그램 세 번째 시리즈 '살롱 드 시네마'가 열린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과 프랑스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나주 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해가 지면 '달빛산책'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행운새 테라코타를 만든 뒤 문화해설사와 함께 읍성 골목길을 걷는다.

명동거리와 천년광장, 망화루, 연애고샅길, 서성문을 지나 175년 전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을 상징하는 '나주 첫만남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같은 날 저녁 '가을 밤마실'에서는 달빛 러닝과 요가 체험, DJ 파티가 열린다.

달빛 러닝은 서성문을 반환점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달리는 중간에 나주읍성의 공간과 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나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주읍성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될 만큼 소중한 역사 문화자원을 품고 있으면서 오늘날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9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낮부터 밤까지 원도심 곳곳을 누비며 '밤이 빛나는 천년목사고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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