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한결같은 고향사랑…배경준 전 과장, 공덕비 세워진다

칠량면 영계마을 출신, 시산목정 물품·1천만 원 기탁 등 끊임없는 나눔

나주인 취재팀||
30년 한결같은 고향사랑…배경준 전 과장, 공덕비 세워진다 - 행정 | 나주인
30년 한결같은 고향사랑…배경준 전 과장, 공덕비 세워진다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강진군 칠량면 영계마을 출신 배경준 전 과장의 고향 사랑을 기리는 공덕비가 주민들의 뜻에 따라 세워진다.

배 전 과장은 강진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마을과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보태왔다. 30여 년 전 마을 주민들의 공동 편의를 위해 마을창고 건립에 힘을 보탰다. 2000년 마을회관 준공 당시에는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8월 말복에는 영계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판소리 창도 선보였다.

마을 주민들은 배 전 과장의 선행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공덕비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방섭 영계마을 이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배경준 전 과장에게 모든 주민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배 전 과장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이 후대에도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공덕비를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천 칠량면장은 "배경준 전 과장은 오랜 세월 고향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왔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선행은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고향 사랑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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