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 및 운영 전면 점검 착수

어르신 요금 지원 재정 분석 등 시민 편익과 건전화 동시에 확보

나주인 취재팀||
광양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 및 운영 전면 점검 착수 - 행정 | 나주인
광양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 및 운영 전면 점검 착수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광양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집행 실태와 시내버스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재정지원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서는 재정지원금이 교부 목적과 조건에 맞게 집행됐는지 확인한다.

운송원가와 운행실적의 일치 여부도 비교한다.

인건비와 차량정비비 등 주요 항목의 집행 내역, 차량 정비이력, 배차계획과 실제 운행기록,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시내버스 이용 불편과 안전 관련 민원의 접수·처리 절차와 개선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재정지원금 산정기준과 정산절차, 운송서비스 평가체계에 반영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지원제도의 운영성과와 재정 지속가능성도 별도로 분석한다.

광양시는 2023년 11월부터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액은 2024년 약 22억 원, 2025년 약 30억 원으로 늘었다. 2026년에는 약 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순천시는 2025년 10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5회 무료 이용을 지원한 뒤 2026년부터 월 20회로 확대했다.

여수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20회까지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 연령과 이용 횟수 등 운영 기준에 차이가 있다.

광양시는 제도 운영성과와 재정 여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원기준 변경이 필요한 경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순기 교통과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재정지원금은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계·운행·정비·안전관리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열린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 비전과 비상경제 시민보고회」에서 재정 건전화와 지출 구조조정 방침을 제시했다.

전액 시비 사업과 현금성 지원사업의 효과와 재정 부담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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