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두의 카드(K-패스)’ 환급 혜택을 오는 9월 이용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모두의 카드·K-패스)’을 국비 50%, 시비 50%로 추진하고 있다. ‘모두의 카드(K-패스)’는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실적에 따라 교통비를 환급받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환급액이 산정돼 카드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후불형 신용·체크카드와 선불형 실물·모바일 카드를 쓸 수 있다.
회원가입 이후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부터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이용자는 혜택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아도 가장 큰 환급액이 시스템에서 자동 적용된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올해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는 K-패스 기본형의 환급 혜택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출퇴근 시차시간대 대중교통 이용분에는 기존보다 30%p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기존 20%에서 50%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30%에서 60%로, 3자녀 이상은 50%에서 80%로, 저소득층은 53.3%에서 83.3%로 환급률이 올라간다.
확대 적용 시간대는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다.
이 밖의 시간대에는 기존 환급률이 적용된다.
모두의 카드도 올해 9월까지 환급 기준 금액이 기존보다 50% 낮아진다.
일반 국민 일반형 기준금액은 월 5만 5천 원에서 2만 7천 원으로, 플러스형은 9만 5천 원에서 4만 7천 원으로 내려간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일반형 5만 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플러스형 8만 5천 원에서 4만 2천 원으로 완화된다.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일반형 4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플러스형 7만 5천 원에서 3만 7천 원으로 낮아진다.
모두의 카드는 기준금액을 초과해 사용한 대중교통비를 100% 환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개인별 이용 횟수와 1회 이용금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유가로 차량 운행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이번 기회에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며 “9월까지 환급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만큼 기존 모두의 카드(K-패스)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도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