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도 '기회'로… 본량초, 3번째 밴드북 발간

학생 한 명 한 명 성장 담은 교육 다큐멘터리…소규모 학교 가능성 입증

나주인 취재팀||
학령인구 감소도 '기회'로… 본량초, 3번째 밴드북 발간 - 교육 | 나주인
학령인구 감소도 '기회'로… 본량초, 3번째 밴드북 발간 관련 이미지 © 나주인

광주 본량초등학교(교장 김정우)가 27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만든 세 번째 학교밴드북을 펴냈다.

이번 책에는 2026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이 담겼다.

책 제목은 「푸른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 Ⅲ – 2026 본량, 새로운 도약」이다.

총 5장, 159쪽으로 구성했다. 3월부터 1학기 수료식까지의 교육활동을 사진과 글로 실었다.

특히 본량초 특색교육인 생태교육, 마을역사탐방, 합창교육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마을을 배우고 함께 노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엮었다.

이 책은 학교 행사 기록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교육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량초는 학생 수 감소 속에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 교육활동을 책으로 엮은 것은 아이 한 명의 성장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겠다는 교육공동체의 약속이기도 하다.

본량초는 발간 당일 교내에서 발간기념회를 열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1학기 추억을 돌아보며 발간을 축하했다.

김하윤 전교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이야기가 세 번째로 책으로 발간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졸업한 뒤에도 후배들의 행복한 모습이 계속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교장은 “‘작은 학교는 결코 작지 않다’는 믿음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책에 담긴 아이들의 이야기가 본량초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역사이자 작은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록물이자 사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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