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항과 일본을 잇는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운항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 배후 산업단지 물류 인프라와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하려는 민선 9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항로는 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하는 국제 카페리선 운항을 목표로 한다.
신청 자격은 「해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외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할 수 있거나 운항 역량을 갖춘 해운 선사로, 광양항을 기점으로 정기항로를 개설하려는 사업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는 9월 3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 회사 소개서와 항로 제안서, 선박 확보 증빙서류 등을 광양시 철강항만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항로 제안서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 협력 선사'를 선정한 뒤 항로 개설 실무 절차에 들어간다.
선정된 선사에는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인프라 활용 지원, CIQ 등 관계기관 행정 협의 지원, 배후 화물·여객 유치 협력, 선사 전담 행정지원 창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해상여객운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여 운항 역량을 갖춘 선사를 찾아 나선다.
유관기관을 설득하고 행정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단순히 배를 띄우는 것을 넘어 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과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선사가 참여해 한일 해상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1일 카페리 항로 개설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선사 모집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