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31일 화순군 동면 복암3리에 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김덕순 씨를 찾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순 씨의 선친인 고 김준령 선생은 함평과 만주 일대에서 태극기를 만들어 시위 군중에게 나눠주고 항일 시위를 벌이다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 공로로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보훈가족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임지락 군수는 "선친이신 고 김준령 선생께서 일제의 탄압에 맞서 태극기를 들고 항일운동에 헌신하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라며 "그 숭고한 뜻을 이어오신 김덕순 님과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매년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에 생존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등을 찾아 위문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