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25일 신중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남권에서 처음 조성된 센터다.
서구는 이날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든 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맞춰 신중년이 새 기술을 익히고 기존 경력을 일자리로 연결하도록 돕기 위해 조성했다.
서구는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상 1~2층, 총 402.5㎡ 규모다. 1층에는 강의실 2실과 코워킹 라운지를, 2층에는 커뮤니티실 2실과 소강의실, 힐링라운지를 꾸몄다.
프로그램은 진단-교육-취·창업 연계 방식이다.
서구는 신중년의 AI 이해도와 디지털 역량을 사전 진단한 뒤 개인별 수준과 경력에 맞는 교육을 연결하고 단계별 로드맵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과 연계한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주요 과정은 AI 데이터 라벨러, AI 리터러시 강사, 여행기획자, 경력전문가 엑셀러레이터 등이다.
지역 대학과도 협력한다.
디지털 놀이터, AI 실무활용 교육, 골목상권 AI 마케터 양성, AI 비즈니스·EASY 창업스쿨 등 단계별 아카데미를 운영해 디지털 기초부터 실무 활용, 창업까지 지원한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커리어 전환과 생애설계를 돕고 인문학 특강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시대가 일상이 되는 와중에도 인간이 갖고 있는 경험과 공부해 온 학습능력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 능력들을 기반으로 AI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그 일자리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