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다. 8월 20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고흥군의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91.8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고흥군은 2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5,460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쓸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 실정에 맞은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공공세탁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 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8%에 이르는 지역으로서, 고흥을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노인복지 정책의 근간"이라며 "고흥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군을 '고령 친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